강원도 4

[태백 눈꽃열차 여행 ④] 한 겨울에 즐기는 레일바이크_극한체험..

지난 2010년 가을 1박2일에서 정선 레일바이크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레일 바이크란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선로를 자전거 형태로 된 미니카를 타는 것입니다. 레일이 있어 힘이 적게 들고, 안전하며, 2~4명이 같이 이용하고, 주변의 풍광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출발역인 구절리에 도착하면 여치의 꿈이라는 미니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치긴 여치지만 짝짓기 하는 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 여치의 꿈 을 배경으로 인증 샷!! 날이 추운데도 차는 꽤 있는 편입니다. 레일바이크는 구절리역을 출발해 아우라지 역까지 가게 되는데 돌아오는 것은 풍경열차라는 미니 열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가격은 위에 보는 것처럼 2인승이 18,000원 4인승이 26,000원인데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지금은 겨..

[태백 눈꽃열차 여행 ③] 58km 해변을 달리는 바다열차 체험

아침 해돋이를 마치자 금새 밝아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온은 더욱 내려가는 느낌이 드네요 12월 25일 8시의 날씨는 영하 12도 입니다. 최고기온도 영하1도 이니 집 보일러 물 안틀어 놓은게 내심 걱정됩니다. 준비된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달리니 동해와 삼척 사이에 있는 추암역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바다열차를 타게 됩니다. 이곳이 추암이라고 하는 처음 들어보는 바닷가 마을인데 호젓한 곳입니다. 중앙쯤에 보이는 바위가 추암 촛대바위입니다. 오징어가 유명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바다열차는 3칸 정도의 작은 기차인데 해변을 따라 삼척부터 추암, 동해, 정동진, 강릉까지 이어지는 해변을 감상하며 달리는 열차입니다. 일반열차와는 달리 차량이 3칸밖에 되지 않고 전 의자가 극장식으로 해변을 향하고 있습니다. 가격..

횡성한우와 함께한 강원도 펜션 까르페디엠!!@.

화이트데이를 맞아 와이프와 펜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런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강원도가 제격.. 물론 양평이나 가평에도 예쁜 펜션들이 많지만 여행이라 하면 그래도 도 정도는 넘어가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둘이 여행을 가면 오손도손 얘기하면서 갈 것 같지만 막히는 서울길을 벗어나기전에 얘기거리는 떨어지고 나는 운전하고 아내는 셀카찍는 것으로 여행의 무료함을 달랩니다. 오기 전날에 눈썹 문신을 하는 바람에 짱구눈썹을 하고도 좋다고 셀카놀이를 합니다. ㅋㅋ 횡성에 들러 한우를 조금 사고.. 강원도 산길을 굽이굽이 따라 올라갑니다. 드디어 카르페디엠 도착!!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라틴어로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카르페디엠 홈페이지: http://www.cadipen.com/ 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