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3

[광화문 뽐모도로] 광화문의 진정한 스파게티 제왕

광화문에는 온갖 맛집들이 즐비하고 점심때에는 어느 식당이나 사람이 꽉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럼에도 1층에 꼭 분식집처럼 생긴 스파게티 가게가 있는데 이곳은 매일 볼 때마다 사람이 바깥까지 줄을 서 있지요 (대부분의 스파게티 가게가 2층 이상에 위치하는 걸 생각하면 정말 특이한 위치입니다. ) 그만큼 먹기가 어려운 곳인데 연차를 내게 되어 잠깐 광화문에 들러서 점심시간을 피하니 간신히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비주얼이 보여주듯 상당히 훌륭합니다. 통새우 크림 스파게티와 해물 어쩌구 하는 토마토 스파게티인데 양도 꽤 많고 야채나 해물의 질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 면도 너무너무 맛있게 익어 정말 쫀득쫀득하지요.. 또 대부분의 전문점이 피자를 병행하지만 이곳에는 없습니다. 오로지 스파게티만 있고 샐러드나 마..

언제쯤 맘 편히 참치를 먹을 수 있을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회 ㅡ.,ㅡ 그중에서도 참치는 웬만한 결심이 없기는 먹기 힘든 가격인데..우연찮게 먹게 되었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동원참치인데 리필점은 아닙니다. 리필점에 비해 간촐한 애피타이저..1인분에 6만원짜리(메뉴중 중간)을 먹었음에도 저정도뿐입니다. 그래도 역시 참치는 리필점과는 다른 포스... 이걸 다 먹으니까 조금 더 주긴 했지만.. 아쉬웠답니다. 참치는 너무너무 맛있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ㅜㅜ 직원들도 불친절하고 다시 가고싶지는 않아요.. 어디 괜찮은 참치집 없을까요?

루벤스전 갔다가 얻어걸린 테디베어 전시회 '080117

원래는 루벤스전 을 보러 갔었는데 미술전시회 보다는 광화문 지하에서 있었던 테디베어 전시회가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역시 미술이란 우리같은 범인들이 근접할 수 없는 영역인가...!? 그런데 궁금한건 외국에서는 미술관에서 촬영이 되던데 왜 우리나라 미술전은 하나같이 촬영을 금지할까..플래시만 안터트리면 되는게 아닐까... 먼저 루벤스廛 사진!! 이때는 나름 얼굴이 작았던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흔들렸지만 사진 초이스. 사실 미술관에 다녀온 남는 사진이라고는 앞에 전시되어있는 포토월 사진밖에 없다. 그림이라 해봤자 도록을 사지 않는 이상 기억에 안남을 뿐이고 ㅡ,.ㅡ 그래서 나오는길에 테디베어 전시회를 한다기에 잠깐 들렀는데 작은 규모에 비해 대박 볼거리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