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맞아 와이프와 펜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런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강원도가 제격.. 물론 양평이나 가평에도 예쁜 펜션들이 많지만 여행이라 하면 그래도 도 정도는 넘어가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둘이 여행을 가면 오손도손 얘기하면서 갈 것 같지만 막히는 서울길을 벗어나기전에 얘기거리는 떨어지고 나는 운전하고 아내는 셀카찍는 것으로 여행의 무료함을 달랩니다. 오기 전날에 눈썹 문신을 하는 바람에 짱구눈썹을 하고도 좋다고 셀카놀이를 합니다. ㅋㅋ 횡성에 들러 한우를 조금 사고.. 강원도 산길을 굽이굽이 따라 올라갑니다. 드디어 카르페디엠 도착!!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라틴어로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카르페디엠 홈페이지: http://www.cadipen.com/ 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