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3대에 걸친 사랑과 복수, 그리고 다시 사랑. ◆ 200년 후에도 읽히는 절정의 낭만주의 책의 내용보다도 저자인 에밀리 브론테의 셋째 언니가 <제인 에어>의 샬런 브론테라는 사실이 더 흥미롭다. 동명의 드라마 때문인지 책의 제목이 주는 느낌이 현대적이면서 일일 연속극 스럽다. 물론 로맨스 소설이라면 차고 넘치지만, 이 책.. 열수레의 책읽기 201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