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주 여행시 숙소는 한옥마을의 풍남헌이라는 곳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그 자체가 말그대로 하나의 마을이며 그 안에 다양한 숙소가 있습니다. 호텔부터 아주 저렴한 민박 수준의 한옥, 전통 아침식사가 나오는 고급 숙소까지.. 풍남헌은 그중 저렴한 숙소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하다고 해서 후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가격에 비해서는 훌륭한 수준입니다. 풍남헌의 앞에는 풍남헌의 유래가 적힌 팻말이 붙어 있고 위치적으로 보면 코아리베라 호텔 인근입니다. 주차장이 별도로 있지는 않지만 세울만한 공간은 있습니다. 풍남헌은 1936년 처음 지어져 가정집으로 사용되다가 2004년 다도 체험과 한옥체험공간으로 변하면서 풍남헌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곳을 매입하신 분은 처마에 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