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2

[용인 민속촌] 추석맞이 민속촌 나들이

유난히 긴 연휴였던 2016년 추석. 가족들 순회공연을 마치고도 3일의 긴 연휴가 남아있다. 추석다운 나들이, 민속촌이다. 무려 1시간이나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파 속에서 가까스로 민속촌으로 들어갔다. 아마 초등학교 때 와보고는 처음인 듯 하니 무려 25년 이상만에 오는 셈이다. 김영란법 만큼이나 복잡한 주문 절차를 거치는 식당에서 가까스로 끼니를 때우니 이제야 정신이 든다. 이곳이 민속촌이지? 아직 후끈한 날씨에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방향감각까지 겹쳐서 당황하고 있는 찰나. 나만 바라보는 두 식구의 눈초리가 무섭다. 어서 동선을 결정하지 못할까. 서낭당에 복을 비는 절차를 거치고 가까스로 방향을 잡는다. 이쪽.... 아니... 저쪽부터 가보자. 사실 방송에서만 보고 요즘의 민속촌은..

크리스마스 홍콩 여행 5_심천 여행기

오후 일정은 패키지의 꽃! 강제쇼핑입니다. ㅡ.,ㅡ 패키지가 처음이라 이런거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부정적입니다. '보석→차→라텍스' 로 이어지는 쇼핑 패키지는 앞으로 다시는 패키지 여행을 안하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느낀건데 이런식의 쇼핑타운 단체 관람은 동양권에만 있는 모양입니다. 가는 곳마다 일본, 중국, 한국사람만 득실 댑니다. 당연히 단 한~개도 안사주고 심천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래도 같이간 다른 팀원들이 한개씩 사서 무난히 빠져나온 느낌입니다. 이런건 진짜 없어져야 할텐데... 심천 방문입니다. 당초 없던 계획인데 이번에 안가면 못갈거 같아서 1인당 130 US$ 를 내고 옵션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260불이 다소 아깝긴 하지만 다시 가기 힘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