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 2

[파사산성] 신라시대 지어진 파사산성, 1900년 전의 숨결을 그대로..

즐거운 1시간의 등산 코스 파사산성 여주 여행의 첫번째 파사산성입니다. 파사산성은 신라시대 파사왕 때 지어진 산성으로 임진왜란때 기존의 성을 보강하여 지금의 크기대로 지었다 합니다. 당시 이 성을 축성한 이들은 의암대사를 중심으로 한 스님들이라 하니 소위 말하는 승군들이 쌓았다 할 수 있습니다. 높이는 230여m로 낮은 산이지만 여주 남한강의 줄기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후에 남한산성이 지어지면서 그 중요도가 약해지기 전까지 수도를 방위하는 중요한 산성이었습니다. 현재에는 남문과 동문의 터가 남아있으며 현재는 복원공사가 한창입니다. 문 앞 주차장은 고장 10여대가 설 수 있을만큼 좁았지만 상부로 올라 갈수록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온 ..

[수원화성] 21세기 속의 조선의 모습.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과 어깨를 나란히.. 수원화성 프랑스의 몽솅미셸, 헝가리의 부다성, 중국의 만리장성..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에도 이렇게 인류가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이 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원 화성입니다. 늘 가까이에 있는 것은 잘 살피게 되질않고 국내의 문화유산이라 하면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심히 살펴본다면 즐거운 또 하나의 여행이 된답니다. 수원 화성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왕이 거처했던 행궁과 수원을 둘러싸고 있는 산성입니다. 화성은 정조대왕이 2년9개월에 걸쳐 만들었으며 행궁에는 그 유명한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조대왕의 별장 정도로 생각하면 편할 듯 합니다. 국왕의 새로운 고향 '신풍루' 행궁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