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친구] 알아도 소용없다. 매번 걸려들고 마니까. 스포일러 이게 노통브지. 말랑말랑한 소재로 가볍게 전개하다 굵직한, 핵폭탄급 반전을 던진다. <적의 화장법>에서 보여줬던 무시무시한 승부사의 모습이 이번 <샴페인 친구>에서도 보인다. <적의 화장법 이후에 그녀의 소설에 완전히 매료 됐지만 그 이후에 읽은 것들은 모두 .. 열수레의 책읽기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