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좋은 말] 허세 가득한 그의 넋두리 언니네 이발관의 이석원. 그의 세 번째 작품이자 두 번째 산문집이다. 첫 작품인 <보통의 존재>가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지만 소설은 죽을 쒔다. 그리고 다시 산문집으로 돌아왔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편치 않다. <보통의 존재>가 독자들에게 일기장을 훔쳐보는 야릇한 즐거움을 .. 열수레의 책읽기 201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