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등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후 보도자료들을 보니 약 280만명이 관람하여 지역경제에 큰 몫을 했다고 하는데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것 만큼은 사실인 듯 합니다. 워낙 유동인구가 원체 많은 지역인데다, 무료였으니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에는 최적의 코스가 되었던 것이지요.. 청계천 전체에서 이루어진 이번 등 축제는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창작한 등이 물 위에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등인 만큼 야간에 보는 것이 예쁘기는 하지만 촬영에는 한계가 좀 있었습니다. 실제로 봤을 때 가장 예뻤던 두 종류의 등입니다. 물위를 떠다니는 하얀 백조와 하늘에 떠 있는 산천어의 모습입니다. 산천어 등의 경우에는 산천어축제 준비 조직위 측에서 제작했다고 하더군요.. 자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