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31일 12:00..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을것 같지만 특별한 것이라곤 없고 많은 놀거리가 있을것 같지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제야의 종소리가 전부입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 장인어른에게 특별한 아이템을 선물 받았으니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야음악회입니다. 메인 게스트는 조수미 와 브래드 리틀.. 조수미 빼고는 아무 이름도 몰랐지만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출발 했습니다. 난생 처음 들어와보는 세종문화회관.. 문화황무지에 살고 있는 우리 부부입니다. 백남준 작품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기념품(머그컵, 꽤 좋았음)도 얻고 입장했습니다. RED , GREEN , BLUE 세가지 색을 테마로 공연이 계속 되었습니다. 깜깜해서 선곡표가 들어 있는 브로셔도 읽지 못하는데 모르는 노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