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영은사 관광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영은사는 원어로 '링인쓰'라고 읽는데 영이 쉬어가는 절이라는 뜻입니다. 중국에 있는 가장 크고 가장 부유한 절로 주원장이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중국사람들은 불교 신자가 많아서 매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향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향을 한다발 피워서 머리에 대고 동서남북으로 절을 하는데 아침에 맞는 향 내음이 매우 좋았습니다. 대웅전으로 이동 하였는데 오래된 절인만큼 얽힌 이야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재미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하면, 이곳 대웅전에는 가운데 석가모니상을 중심으로 좌측에 둘, 우측에 둘, 총 네개의 사천왕의 동상이 서있습니다. 말이 서있는거지 실제로 5M 가량 되어보여 엄청난 크기입니다. 그런데 주원장이 어린시절 이곳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