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소 2

거실을 환하게 바꿔준 세번째 퍼즐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무언가 삶이 무료 할 때 퍼즐을 합니다. 2년 반 동안 2개의 퍼즐을 맞추었는데 이번이 세번 째입니다. 세번 째 작품은 바로 요놈입니다. 1,000피스 짜리인데 기존에 거실에 있던 지도모양의 퍼즐이 좀 어두워 보여서 화사한 그림으로 골라 봤습니다. 와이프의 표현에 따르면 쨍~ 한걸로 말이지요.. 그림은 미국의 민속화가인 제인 우스터 스콧의 Sign of the Times 라는 작품입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1,000개의 조각들.. 그림이 컬러풀하고 글씨가 많아 맞추기는 수월했지만 똑같은 흰색이 연속되어 있는 하늘은 조금 빡셌습니다.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들.. 한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하다보면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퍼즐의 묘미가 아닐까요? 사실 아내와 ..

[마그나카르타 세계지도 퍼즐]무료함이 끝에 달하면 퍼즐 한번 맞춰보세요.

무료함이 극에 다다른 어느날.... 누구나 그렇겠지만 매주 반복되는 주말이 지겹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는 해소가 안되는 이때 선택한것이 바로 퍼즐입니다. 신혼때 미술전시회 다녀오면서 500피스짜리를 맞춰보았으니.. 이제는 1,000피스에 도전합니다. 가격대는 액자 포함 30,000원!! 뜯어보니 만만치 않습니다. 역시 한번 해봤다고 요령이 있습니다. 퍼즐의 기본은 바로 주변 둘레 맞추기.. 술먹고 들어와서 장장 5시간 가량을 맞춰 겨우 둘레를 맞췄습니다. 이게 5세 이상이라니... 5세가 이거 맞추다가 7세 되겠다. 다음날.. 비슷한 색깔끼리 분류하는데 성공!! 허리와 엉덩이가 조낸 아픕니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퍼즐은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보여줍니다. 드디어 완성!! 5일 밤낮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