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다시 왔다. 퓰리처상 사진전..(5년전 퓰리처상 사진전, 이때는 풋풋했다.) 2010년에는 와이프와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 더 업그레이드 된 이번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요 아래녀석 때문에 2000년대편은 보지도 못하고 도망나왔다. 칭얼대는게 어디 얘 탓이겠냐마는 그래도 아쉽다. 매표와 번호표를 동시에 주기 때문에 일시 수용인원이 400명 정도에서 관리 되고 있는 듯 하다. 와이프가 잠깐 아이를 맡아놓고 있는 동안 한국전쟁 사진전만 잽싸게 둘러보고 왔다. 퓰리처상의 서비스 버전이랄까.. 차근차근 살펴보기에는 한국사진전도 꽤나 볼만하다. 아픈 현대사를 보면서도 그 시절 사진이 꽤나 선명하다는 쓸데 없는 생각도 드는 걸 보면 메마르긴 메말랐다보다. 여기가 포토존인가봉가!! 미술이나 사진전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