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는 펜션이 참 많습니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예쁜 펜션들이 많다보니 하루쯤 편하게 놀러 갔다 올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가평의 하늘다리 펜션입니다. http://www.gpskybridge.com/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옵니다. 빗속을 뚫고 도착하니 비가 그쳤네요.. 바로 옆에는 개울도 있습니다. 명동에서 산 커플룩을 입고 주변을 돌아봅니다. 근데 주변에 할게 없는 곳이네요.. 아누리 할게 없는 곳이라도 집을 하루 떠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와이프가 밤을 발견했습니다. "까주삼~~" 이것 못깔 소냐.. 원시적인 도구를 들고 밤까기에 도전했습니다. 밤까기 삼단콤보.... 결국엔 와이프가 발로 까고 말았습니다. 짜잔~!? 수목이 울창한 곳.. 그런데 사람이 너무 없어 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