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은 주말. 피곤하다고 집에만 박혀 있다가는 또 얼래벌래 주말이 지나가 버릴까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봤습니다.
새로 뽑은 유모차 시험도 해볼 겸 이번엔 조금 먼 코스를 잡았습니다.
예전에는 산책삼아 자주 왕복하던 길인데 유모차를 타고 움직이니 여간 먼게 아닙니다.
거기에 잠깐 나가는 데도 준비해야 할 것들은 얼마나 많은지..
아무튼 힘은 좀 들었지만 지하철 두정거장 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가서 간만에 베트남 쌀국수도 좀 먹고 이마트도 들렀다 왔습니다.
아무래도 유모차 하나만 가지고 움직이는건 아직 좀 무리네요. 에휴..
PS. 이마트 역촌점 인근에 있는 PHO368이라는 가게인데.. 1층에 있어서 유모차 끌고 가기 좋아요. 근데 맛은 쫌 별로인듯..
그래도 아기가 딸린 상황에서는 이것도 감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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