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여름휴가 일정으로 한주를 쉬었다. 이로써 개근상은 물건너 갔다. 자 다시 심기일전해서 도전해보자.
오늘은 동물 흉내내기다. 아이들에게 흉내내기는 가장 좋은 공부다. 한번도 보지 못한 동물에 대해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몸도 움직일 수 있어 재미까지 있다. 한시간도 채 되지 않는 운동시간이 왜 필요한가 하겠지만, 1주일에 한번 있는 체육시간은 그럼 왜 있을까.
제일먼저 흉내내볼 동물은 나도 실물을 보지 못한 목도리도마뱀이다. 강제적으로 다리를 벌리고 뛸 수 있게 족쇄를 채워준다. 그리고 목도리를 둘러주면 끝. 이어진 호랑이 흉내는 더욱 귀엽다. 호랑이 마크를 머리에 끼고 꼬리를 달았다.
호랑이 변장을 하면 림보를 지나가는 훈련이다. 호랑이처럼 네발로 성큼성큼~~ 지나가서는 고기를 따먹으면 미션 석세스!!
마지막은 꽃게처럼 걷기이다. 꽃게의 집게발까지 제공되는 이 디테일~~!
강제로 옆으로 걷게 만드는 저 교재구성이 바쁘고 피곤함에도 이 과정을 빼먹지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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