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네시] 내 관습을 깨는 자에 대한 복수 은퇴 후 전원 생활을 즐기기 위해 이사 온 금슬좋은 노부부. 오후 네시에 인사를 온 옆집의 의사 팔라메드. 평범한 일상이다. 문제는 이 의사가 이후에도 매일 오후 네시에 찾아 온다는 것. 네시부터 여섯시까지. 매일 두 시간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자리를 차지하고 .. 열수레의 책읽기 201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