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어제는 예약 해 놓은 정선 민둥산 억새 축제에 늦잠으로 못가게 되었었습니다. 덕분에 여행경비 7만 8천원은 모두 날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것을 어떻게든 만회하기 위해 어제는 북한둘레길을 10km정도 종주했습니다. 오늘은 하늘공원에서 억새를 보러 갑니다. 이렇게 둘레길과 억새 구경을 합치면.. 어느정도 어제의 여행경비만큼은 본 것 같을 테니까요.. ㅜㅜ 월드컵 경기장이 가까운 관계로 점심을 먹고 출발했음에도 2시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마침 오늘이 서울 억새축제의 마지막 날이라고 합니다. 1000원정도 하는 전기 셔틀자동차를 운행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1.5km정도 걷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늘 계속 걷게 되네요.. 안내문에는 8회라고 되어있지만 올해는 9회입니다. 역시 축제라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