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벼르다 드디어 도착한 신륵사.. 대부분의 사찰이 산속에 있는 반면, 이곳 신륵사는 아름다운 남한강가에 위치해 있어 영화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신륵사는 신라때 원효대사가 창설했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고 고려 말 나옹화상이라는 분이 이곳에서 입적을 하면서 유명한 사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때문에 문화재가 많아서인지 입장할 때 2,000원을 내야 하는데 별도 예약 후에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들어가자 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바로 강변 바로 옆에 위치한 입니다. 강변 정자가 사극에서 임금이 풍류를 즐기는 정자 같이 보입니다. 오리지날 강월헌은 72년 홍수로 떠내려가고 지금의 정자를 74년에 재건축했기 때문에 편안히 올라가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강월헌은 원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