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을 맞아 서산으로 놀러갑니다. 엄밀하게는 이때는 여자친구였지요 ㅎㅎ 비가 올 것같은 안좋은 날씨지만 쭉쭉 달려가 도착한 곳은 서산의 한 펜션.. 진입로 저편으로 갯벌이 보입니다. 도착하자마자 현지인 패션으로 변신합니다. 우리가 잡은 펜션.. 평범한 펜션이지만 갯벌이 10분 거리에 있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갯벌 가는길~~ 아마 요맘때 패떳에서 갯벌체험이 방영된 걸 보고 와이프가 유난히 가고싶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호~ 갯벌 꽤 넓구나~~ 게가 보이나요? 게와 다슬기가 가득 있습니다. 처음에는 슬리퍼를 신고 있었지만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절대 신발을 신고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의!!! 갯벌에 발이 푹푹 빠지는데 간혹 쇠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