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과 조리원 때문에 그간 다니던 병원에서 집 근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방문해서 정밀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불친절하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없어서 다른 선생님께 봤는데 툭툭 재미없는 농담이나 던지고, 뭐랄까 친절하다기 보다는 장난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정밀초음파는 아이의 내장기관 상태 등을 확인하는 초음파인데 19주~24주 사이에 하게 됩니다. 이걸 할 때 입체 초음파를 권하는데 이건 아기의 모습을 자세히 보기 위함이라는데 궂이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저 쪼끄마한데 심장, 간, 폐 다 생겼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왕성하게 활동중이라고 하네요. 다만 엄마 등쪽을 보고 있어 성별 확인은 실패!! 이녀석 엄마닮은 고집 때문인지 되게 안보여 주네요 ^^ 질쏘냐..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