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의 흐름을 보는 송길영 대표의 신작이다. 몇 년에 한 번씩 비슷한 책을 내 왔지만 코로나를 거친 지난 2년 동안의 세상 변화를 겪었기에 훨씬 중요한 사회적 흐름이 담겨 있다. 과거에는 과거의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했다면 지금은 현재의 데이터 흐름을 가지고 미래를 보기 때문에 훨씬 정확하다. 그래서 더 무섭고. 송길영 대표는 이 책의 대부분을 세상의 변화했음을 증명하는데 쓰고 있다. 세상은 이제 인간을 노동의 영역에서 밀어내는 쪽으로 가고 있으며 어쩌면 노동 자제가 소멸할 지도 모르는 세상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도태되고, 자아실현을 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는 현행화, 즉 세상의 기준에 스스로를 계속해서 맞춰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는 관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