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2

[관악산 연주대] 서울시내 최대 경치 좋은 산.. 그렇지만 잡상인들로 지저분해!!

이번에 등반한 곳은 관악산입니다. 관악산은 서울대 뒤편부터 사당, 과천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629m밖에 안되지만 꽤 험한 산입니다. 저희는 서울대입구 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관악산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그동안 다닌 산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전체적으로 산이 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좁은 한개의 등산로를 가지고 있는 반면, 관악산은 넓게 펼쳐져 있어 옹기종기 소풍느낌을 내기에 좋은 것 같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작은 공연도 하고 있었지요.. 너른 길을 지나서 한창을 올라간 후에야 산길다운 길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연주대 쪽으로 움직여야 했는데 얼핏 길을 잘못들어 30분정도를 국기봉쪽으로 오르다 중간에 틀었습니다. 이상하더라도 꼭 호수공원 쪽으로 오르기를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등산!! 북한산 승가사 코스~2010.2.6

오랜만에 아내와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코스는 구기동에서 출발하여 승가사까지입니다. 구기동 매표소부터는 3km정도의 짧은 거리입니다 . 시인마을이라고도 쓰여 있는데 시집 같은 것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한참을 오르다보면 중간중간 쉼터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라 짧은 거리인데도 힘이 무척 듭니다. 날씨가 영상이어서 매우 따듯하고, 낮은 산이었는데도 얼음이 많이 얼어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승가사에 도착합니다. 정문에는 삼각산승가사라고 적힌 현판이 있습니다. 정문을 통과하여 저 높은 계단을 오르면 호국보탑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절의 탑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산은 언제나 갈때는 가기 귀찮다가도 막상 가면 재밌습니다. 그래도..혼자 가라면 가기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