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3

[전주 한옥마을 여행기] 전통의 멋과 맛 풀~풀~ 날리는 한옥마을 여행기

전주는 그야말로 역사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지금은 지방의 일개 시지만 과거에는 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왕조 태조가 태어난 조선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전통과 역사가 많이 살아있는 도시인데 와이프의 생일을 맞아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너무나 예쁜.. 너무나 독특한 한옥마을 처음 전주 한옥마을에 가자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남산 밑에 있는 그런 한옥 마을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말 그대로 하나의 마을인 것입니다. 그것도 너무나 예쁜 한옥이 가득하고 전통 카페, 독특한 건물들로 가득찬.. 우리 전통의 양식이 가득하지만 그만큼 이국적인 독특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독특한 카페들이 가득합니다.. 서울의 인사동과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이곳이 훨씬 예쁜것 같습니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난데없이..

[전주 맛집 탐방 ②] 먹다 죽을지도 몰라.. 막걸리타운 <용진집>

전주 한옥마을 여행 중 만난 두번째 맛집입니다. 사전 여행 계획시(물론 와이프가 준비하기는 했지만) 저녁식사인만큼 여러 음식 종류가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결정 된 곳은 바로 막걸리 타운입니다. 전주에는 5개 정도의 막걸리 타운이 있지만 한옥마을 옆에 있는 경원동 막걸리 타운은 가게수가 많지 않아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삼천동 막걸리타운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거리는 약 15분 정도 걸리네요. 8시쯤 도착을 했는데 막걸리 타운 거리 양쪽으로 수많은 가게가 즐비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이 한테이블도 손님이 없는 가게도 있는반면 꽉꽉 들어찬 가게도 있습니다. 오히려 반정도 찬 곳이 없다랄까.. 그중에서도 이 용진집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가 들어간 이후에도 그 줄은 줄지 않았습니다...

[남대문 먹거리] 남대문의 야채 호떡과 새우 핫바!!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아침.. 1주일마다 반복되는 청소와 빨래를 마치고 나니 1시입니다. 오늘부터 따사로운 날씨로 나들이 하기 좋다는 기상캐스터의 말에 남산에 놀러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더랬지요.. 이래저래 버스를 갈아타며 이동하던 중에 남대문 길거리 포장마차에 늘어선 줄을 보고 나도 모르게 내렸습니다. 그래.. 남대문에서 한번 놀자꾸나!! 버스에서 본 긴~ 줄은 바로 2번 게이트 앞에 있는 야채 호떡집을 향해 있었습니다. 줄 선 사람들중에 일본, 중국인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가이드 북에 소개가 되었나 봅니다. 꿀 호떡은 700원, 야채호떡은 천원인데 대부분 야채 호떡을 먹습니다. 종이컵에 담아서 냅킨으로 둘둘 만 다음 양념장을 머리 부분에 발라 줍니다. 맛은 큰~ 군만두 같은데 제법 쏠쏠합니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