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취미가 확연히 틀릴때 상당한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나 '산'이라는 취미는 많고많은 취미중에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취미중 하나이지요.. 저의 경우는 산을 좋아하는 아내와 따라가기 고달픈 남편의 경우입니다 . 아내가 산을 좋아하다보니 자주 가게 되는데 많이 가는 곳은 북한산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서로 절충해서 승가사와 사모바위 정도로 가는데 자주 가다보니 코스 변경의 욕구가 생겼습니다. 승가사 코스보기(http://blog.daum.net/albatro9/33) 구파발에서 내려 버스를 타면 북한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구파발로 가는 북한산(http://blog.daum.net/albatro9/37) 처음 갔던 겨울에는 미끄러워 돌아오고 두번째 도전입니다. 비봉이나 대남문쪽은 많이 가기에 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