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아마도 내가 제천으로 출장갔던 때였을꺼야..그날 기억난다.. 내가 월요일날 온다 그래놓고 일요일 저녁에 짠~ 하고 나타났었지..쿨한 너는 눈 한번 크게 뜬게 전부였어 ㅜㅜ 그날 산에 다녀 왔다 했는데 뒤지다 보니 여기 사진이 있네.. 원래 저거 붙어 있었나? 입구에 '시인 마을'? 여기쯤 가면 나 졸 헥헥 댔었는데 내일 정선에 가게 될텐데 나의 저질체력을 또한번 보는 기회가 딜 것 같아.. 이런것도 있었던가? 새집? 딱따구리가 살게 생겼는데? 여기다!! 나 맨날 쉬던곳.. 이곳에서 죽음과 싸웠었지... 사진 찍은 시간대를 비교 해보니 입구에서 여기까지 20분밖에 안걸렸네..날라 왔냐? 맑은 물에 송사리도 있네.. 여기쯤 오면 내가 항상 앞서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여기가 원래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