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산행길..('10.10.10)_Photo by EUN

10월 10일, 아마도 내가 제천으로 출장갔던 때였을꺼야..그날 기억난다.. 내가 월요일날 온다 그래놓고 일요일 저녁에 짠~ 하고 나타났었지..쿨한 너는 눈 한번 크게 뜬게 전부였어 ㅜㅜ

 

그날 산에 다녀 왔다 했는데 뒤지다 보니 여기 사진이 있네..

 

 

원래 저거 붙어 있었나? 입구에 '시인 마을'?

 

 

여기쯤 가면 나 졸 헥헥 댔었는데

내일 정선에 가게 될텐데 나의 저질체력을 또한번 보는 기회가 딜 것 같아..

 

 

이런것도 있었던가? 새집? 딱따구리가 살게 생겼는데?

  

 

여기다!! 나 맨날 쉬던곳.. 이곳에서 죽음과 싸웠었지...

사진 찍은 시간대를 비교 해보니 입구에서 여기까지 20분밖에 안걸렸네..날라 왔냐?

 

 

맑은 물에 송사리도 있네..

 

 

여기쯤 오면 내가 항상 앞서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여기가 원래 이렇게 쓸쓸해 보였나?

 

 

오오~~ 당신은 이런사진 참 잘 찍는 것 같아..

이건 무슨 꽃이래?

 

 

사모바위다!! 여기까지 왔었구나..

  

 

 그래 이쯤 오면 이정도 경치는 나와 줘야지...

이날 날씨 무지 좋았나봐?

 

 

사모바위 전 후방에서 많이도 찍었구만.. 

 

 

 

여자 산악 대장  은이~~

장하다!!

 

 

 

맞아 이때 하산은 이쪽으로 해서 내려왔다 했지?

이때쯤 통화 했던것 같은데.. 졸 힘들다고 했던것 같소~~

 

암튼 요즘 바쁘단 핑계로 그렇게 좋아하는 산에도 못가줘서 미안하오..

내일 그래도 정선 민둥산(?) 가니까 조금은 그맘이 달래졌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