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주 전쯤 태교 여행을 가고 싶다는 와이프가 덜컥 설매재 휴양림을 예약했습니다. 몸이 무겁다보니 멀리 가기는 어렵고 해서 가볍게 산책을 할 곳을 찾다가, 그나마 예약이 적은 설매재 휴양림을 골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만.. 잘 준비해서 건강할 때 간다면 또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어요.. 다만 시설은 확실히 문제가 있답니다. 방은 이렇게 통나무집 형태입니다. 4인실 기준으로 해서 이런식으로 통나무 별채가 있는데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8만원의 숙박비가 저렴하다면 저렴할 수 있겠지만 물이 새는 바닥이라던지, 문이 잘 안닫히는 냉장고라던지 세세한 부분들에 있어서 관리가 소홀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벌레가 많아 조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냉장고가 문이 잘 안닫혀 냉장효과가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