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당일치기 춘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당초 경춘선을 타고 다녀오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전쟁터 같다는 얘기를 듣고는 버스를 택했습니다. 동서울에서 타면 6,400원(편도), 상봉에서 타면 8,600원(편도)입니다. 요즘은 전자발권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춘천행 버스는 거의 5분 간격으로 있으니 궂이 미리 예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1시간 10분이 걸리는 춘천 터미널.. 미리 어디갈지 계획이 없었던지라 터미널에서 나와 관광 안내도를 살핍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11번, 12-1번) 소양댐 정상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평사를 갈 수 있습니다. 버스는 자주 오는 편이 아니네요.. 소양댐 정상까지는 40분 정도 걸립니다. 소양댐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