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블은 마블이다.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게.. 복잡한 세계관으로의 초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더니, 볼 때는 재미있는데 막상 뒤돌아서니 뭘 봤는지 가물거린다. 화려한 볼거리에 스토리라인이 묻혀 버린 느낌이다. 정리해 보자. 뉴욕사태 이후 어벤져스는 나름 지구방위대로 인정받은 모양이다. 도심 한복판에 번듯한 사무실.. 영화 삼매경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