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테일러 커피] 커알못도 반하나 연남동에서 가장 맛나다는 테일러커피. 가격이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돈 값은 하는 곳이다. 물론 커.알.못.인 나는 다시 올 일은 없겠다. 세련된 분위기와 독특한 커피들이 꽤나 멋지다. 가장 많이 찾는다는 플랫 화이트는 커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크림이 멋지다. 알고 봤더니 홍대쪽까지 무려 3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브랜드다. 우리 이야기/두근두근 일상생활 2017.10.22
[하하] 짜장면을 먹으면 안되는 중국집 연남동이 요즘 핫하긴 하지만 원래 이쪽은 화교를 중심으로 중식당이 발달한 곳이다. 그러다보니 전통적인 강호들이 즐비한데 중식당 '하하'도 그 중 하나다.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건 가지튀김. 매콤한 껍질 안에 뜨거운 가지가 난생 처음 보는 맛이다. 특히 밥이나 술과 함께 먹을 때 그 맛이 훨씬 특별해진다. 볶음밥과 만두도 평균 이상의 맛을 내는 곳이라 먹다보면 다른 것들을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낮인데다 차까지 가져와서 술을 못하는게 무척 아쉽다. 자장면, 짬뽕이 있는지는 미처 못봤는데... 여기서 그걸 먹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 이야기/구석구석 방랑가족(여행, 맛집) 20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