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3

고흐의 별밤과 오르세 미술관 초청전 다녀왔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초청展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의 전경 앞에서 물 한잔... 언제 오르세를 가보려나.. 오후 한시쯤 입장해 두시쯤 나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덕분에 도슨트 해설도 듣지 못했네요.. 다음부터는 간이도록이라도 좀 사서 일찍 들어가야겠어요.. 한시 이후가 되니 사람들도 엄청 밀리고.. 애들도 많아 힘들기 그지없습니다. 이번에 넘어온 그림들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 130여종이라 하는데 멋진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림에 전혀 문외한이지만서도 몇몇 그림은 마음에 들더군요.. 꼭 그림을 알아야만 보는 건 아니겠죠? 이번에 넘어온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빝나는 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예뻤던 그림 '해변의 젊은 여인'

[퓰리처상 사진전] 순간의 역사, 역사의 순간.. 퓰리처 수상작 150점 전시

금요일 저녁을 이용해서 퓰리처상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니 평일 저녁을 이용하라는 팁을 선배가 해준 덕분에 편안히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코소보에서 아이를 탈출시키는 장면입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말 그대로 권위있는 보도사진 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 중 150여점을 전시해 놓은 것인데 단순한 사진 뿐 아니라 이야기가 곁들여져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사진이 카피품일 뿐인데 실내촬영이 금지되어 있는점.. 읽을거리가 많은데 인원 입장이 조절되지 않는점.. 한국 사진이 적은 점입니다.(광주 사진도 몇점이 있을텐데요..) 눈에 익은 유명한 사진들도 있으니 그 배경이야기를 보는 것도 재밌는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사진이 예술이라 하는데 저는 사진엔 영 취미가 ..

지하철 역의 신발은 누가 벗어 놓은 것일까?

지난주 금요일 예술의 전당에 다녀오다 지하철역에서 무서운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데 가지런히 벗어져 있는 신발... 9시 15분 경, 대화방향 남부터미널역.. 술마시긴 이른 시간이고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설마 신발을 벗고 타고 간것일까요? 저렇게 가지런히 벗어 놓고...와이프는 무섭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