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어느날 간단하게 영화를 한편 보고 오늘은 무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근에 있는 이화여대에 꽃구경을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나 여기 들어가도 되나?' : 들어가도 된답니다. 그래도 쑥스러운뎅... 일단 들어가 봅니다. 봄이 오는 기운이 느껴지는 교정입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라 나는 되게 신경 쓰이는데 본인은 전혀 신경 안씁니다. 그래도 이화여대는 참 예쁜 학교네요.. 다시 들어올일이 없을 듯 하지만 ..ㅋㅋ 벗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이화여대.. 이대의 교정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꼭 노아의 방주 갔다는... 갈라진 홍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