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독서목록은 당신의 독서목록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성공한 사람들만 읽는 '비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직 비서만을 찾아다니는 탓에 다른 책들은 모두 뻔한 이야기로 읽히고 마는 것이다. "30대에는 100권의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권의 책을 100번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100번쯤 읽으면 세뇌가 되거든요. 성공한 사람처럼 살고 있다는 느낌 같은 겁니다. 즉 성공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결실이 아닙니다. 성공은 이미 성공한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성취입니다." 결혼하고 놀랐던게 유난히 와이프가 가진 책 중에 성공학, 자기계발, 재테크 관련한게 많다는 거였다. 당시 서른이던 이는 아마도 자기가 옳게 살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싶었던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