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4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 윌레스와 그로밋] 생생한 세트들을 한 눈에

첨단 CG가 난무하는 세상에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스톱모션들을 이어붙이는 작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아드만 애니메이션은 그 미친 짓을 30년째 해오고 있다. 하긴, 10년동안 수채화를 그려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 정도면 가벼운 장인정신으로 볼 수도 있겠다. 아무튼 독보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는 아드만의 글로벌 전시가 이번에 내한했다. DDP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았다. 보통의 애니메이션 전시회가 원화나 영상, 재현한 거대 세트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절반은 현실 세계에 있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특징 덕분에 볼만한 '꺼리'가 상당하다. 실제 애니메이션의 무대가 되었던 화려하 축소세트 - 특히 축소모형이라 디오라마를 보는 것 같은 재미가 ..

[공룡테마박물관] 실물크기의 공룡과 함께 사진찍을 수 있는 곳.

어흥!! 보석과 공룡의 상관관계 익산에 가면 보석박물관과 공룡체험관이 같이 붙어 있는데 입장료도 두 곳을 합쳐 3,000원입니다. 도대체 이 두 종목의 연관성은 무엇일까요? 그냥 옆집끼리 돕고사는 걸까요? (보석박물관 보러가기) 그래도 공룡박물관은 규모가 작기는 해도 많은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공룡모형도 사실적이고 볼만한 서식도 같은 것들도 있고 말이죠.. 무엇에 쓰는지 알 수 없었던 자전거타기도 있었지만 그럴 수도 있다 치면.지구본 같은 것들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지구본 돌리기 같은 것들,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오는 것 같은 것들은 의미없는 전시형태라 생각합니다. 나름 공들여 만든 공룡모형들 이런것 들이 볼만한 전시품들이지요.. 빠글빠글한 공룡알들.. 아이들이라면 환장할만한 전시..

지하철에서 전기 이용하기..

과천 경마장 가는길.. 본의아니게 사진기 충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잘 충전하고 다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아내의 착각으로 충전기가 친정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일이 꼬일라면 엉뚱한 곳부터 꼬이는가 봅니다. 어찌 됐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지하철 어디를 보면 될까요? 이렇게 공중전화박스 옆에는 콘센트가 있고 충분히 사용도 가능합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조금 쑥스럽겠지요.. 이렇게 지하철 주변에도 전기를 쓸 수 있는 시설이 있으니 정 급할때는 이용할 수 있답니다. (잘 찾아보면 수도도 있어요~~)

[유럽 여행기] 유로몰드(EURO MOLD 2007)_프랑크푸르트, 독일

난생 처음의 해외 출장입니다. 회사 돈으로 해외에 나오니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노는 것도 아니지만 특정한 업무가 있어서 온것도 아니니 여유로운 출장입니다. 인원도 세명뿐이라 여행의 느낌이 많이 나네요.. 독일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시내의 홀리데이 인.. 상당히 좋은 호텔인데 거기다 독실입니다. 이날 저녁 너무 늦게 도착했는데 근처 인도 음식점에서 볶음밥을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오오~~ 방 좋다!! 제 방에서 내려다본 거리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이유는 잔디와 횡단보도 등 그리고 흰색 건물과 그뒤로 한개도 보이지 않는 고층건물 같습니다. 이때의 쌀쌀한 공기는 꼭 다시 느껴보고 싶은 느낌입니다. 아침 일찍 유럽 최대의 전시장 메세 프랑크푸르트를 찾았습니다. 한 전시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