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조선의 마지막을 누빈 보부상들의 애환과 생애를 다룬 명작. 읽어보면 언어영역 점수 오를껄? 간만에 장편 소설을 읽었다. 궂이 따지자면 대학다닐 때 '누가 이땅에 사람이 없다 하랴'가 마지막이 었던 것 같다. 물론 중간중간 판타지 류는 조금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이정도 분량을 독파한건 정말 오랜만이다. 9권이라는 분량을 소화하는데 2주정도가 걸려서인지 잊고 빠져나오는데.. 열수레의 책읽기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