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 테디 베어의 탈을 쓰고 있는 가족이 스파를 즐기고 있는 광고 배너가 많이 보인다. 이 테딘 리조트의 광고인데 워터파크와 눈썰매장, 리조트장이 한데 모여 있어서 할 거리가 많고 서울과도 가까워 장점이 많은 곳이지만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아 저렴한 편이다. 12월 31일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1박, 웬만한 숙소가 가장 비싸다는 그 때의 스탠다드룸의 가격이 14만 8천원. 24평짜리 방에 와이파이 프리 같은 시설을 생각할 때 절대 비싸지 않다. 침대방 한개와 온돌 방 한 개, 소파가 있는 거실과 주방이 딸린 방인데다 지은지 채 5년이 안된 시설은 개끗하다. 와이파이같은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고 대부분의 시설이 처음부터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느낌이 든다. 안타까운 건 직원들의 불친절. 워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