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터넷에서 본 통인시장의 기름떡볶이에 꽃혀서 2주정도를 벼르다 드디어 오늘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정월보름날임에도 시장은 한산합니다. 통인시장은 큰 규모의 시장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먹을거리는 꽤 있는 편입니다. 경복궁 인근에 있어 다른 데이트코스와 연계하기도 좋지요.. 시장을 따라 3분정도 올라가면 왼편에 원조 할머니 기름떡볶이라는 노란 간판이 보입니다. 전통있는 맛집이라지만 외형적인 규모는 일반적인 시장의 여느 가게와 똑 같습니다. 6개 정도의 의자에 전과 순대, 오뎅도 함께 파는 일반적인 시장 분식의 모습입니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6자리가 다 차있고 포장손님들이 심심찮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희가 먹던 시간은 줄 서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손님은 끊이지 않고 왔습니다.) 둘이서 1인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