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3

전주 한옥마을 풍남헌에서의 하룻밤

이번 전주 여행시 숙소는 한옥마을의 풍남헌이라는 곳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그 자체가 말그대로 하나의 마을이며 그 안에 다양한 숙소가 있습니다. 호텔부터 아주 저렴한 민박 수준의 한옥, 전통 아침식사가 나오는 고급 숙소까지.. 풍남헌은 그중 저렴한 숙소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하다고 해서 후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가격에 비해서는 훌륭한 수준입니다. 풍남헌의 앞에는 풍남헌의 유래가 적힌 팻말이 붙어 있고 위치적으로 보면 코아리베라 호텔 인근입니다. 주차장이 별도로 있지는 않지만 세울만한 공간은 있습니다. 풍남헌은 1936년 처음 지어져 가정집으로 사용되다가 2004년 다도 체험과 한옥체험공간으로 변하면서 풍남헌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곳을 매입하신 분은 처마에 달려 ..

[태백 눈꽃열차 여행 ④] 한 겨울에 즐기는 레일바이크_극한체험..

지난 2010년 가을 1박2일에서 정선 레일바이크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레일 바이크란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선로를 자전거 형태로 된 미니카를 타는 것입니다. 레일이 있어 힘이 적게 들고, 안전하며, 2~4명이 같이 이용하고, 주변의 풍광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출발역인 구절리에 도착하면 여치의 꿈이라는 미니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치긴 여치지만 짝짓기 하는 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 여치의 꿈 을 배경으로 인증 샷!! 날이 추운데도 차는 꽤 있는 편입니다. 레일바이크는 구절리역을 출발해 아우라지 역까지 가게 되는데 돌아오는 것은 풍경열차라는 미니 열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가격은 위에 보는 것처럼 2인승이 18,000원 4인승이 26,000원인데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지금은 겨..

[포천 레저펜션] 경기도 가까운 펜션에서 와인한잔 어떠세요?

비가 좀 오던 날이었습니다. 포천으로 놀러 가자 해놓고 이날따라 차가 너무 많이 막혀 어둑어둑 해진 후에야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포천에 있는 레저펜션이라는 흔한이름의 흔한 모습의 펜션.. 바로가기: http://www.pajugol.kr 주인아저씨가 약간 어수룩해 보였지만 친절했습니다. 그렇지만 왠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게신듯 한... 펜션 그자체로는 평범한 일반펜션입니다. 부부가 같이하는 곳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아주머니께서 고구마도 주시고, 밥도 데워 주시는 등 정말 친절히 잘 해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와있는 사람들은 단골처럼 보이는 사람도 많았고, 산악 오토바이(?) 동호회에서도 온것 같았습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소세지는 아주 좋은 아이템입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싸게 살수도 있고 덜 구워져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