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좀 오던 날이었습니다.
포천으로 놀러 가자 해놓고 이날따라 차가 너무 많이 막혀 어둑어둑 해진 후에야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포천에 있는 레저펜션이라는 흔한이름의 흔한 모습의 펜션..
바로가기: http://www.pajugol.kr
주인아저씨가 약간 어수룩해 보였지만 친절했습니다. 그렇지만 왠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게신듯 한...
펜션 그자체로는 평범한 일반펜션입니다.
부부가 같이하는 곳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아주머니께서 고구마도 주시고, 밥도 데워 주시는 등 정말 친절히 잘 해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와있는 사람들은 단골처럼 보이는 사람도 많았고, 산악 오토바이(?) 동호회에서도 온것 같았습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소세지는 아주 좋은 아이템입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싸게 살수도 있고 덜 구워져도 되고 양도 많아
두번째쯤 배는 부르지만 술을 더먹고 싶을 때 먹으면 참 좋습니다.
고기 굽느라 바쁩니다. 늦게 도착해서 주섬 주섬 먹을껄 펼쳐놓습니다.
와인을 한병 가져가는건 좋은 습관.. 멋있기도 하고 실제로도 소주로 시작하는 것보단 편합니다.
가져갈때는 잔을 꼭 가져갈 것!!
밤이고 취해서인지 흔들립니다.
뒤편에 포천레저펜션.. 카페라고 씌어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확실치 않지만 031-534-3606으로 보이네요..
확실히 아침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운 펜션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펜션이 이렇죠?
마치 MT에서 아침같은 분위기.. 맑고 청아하며, 머리는 숙취로 아프지만 쌀쌀한 바람이 몸까지 아프게 하는...
ㅎㅎ 이런기분 느껴 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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