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돋이를 마치자 금새 밝아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온은 더욱 내려가는 느낌이 드네요 12월 25일 8시의 날씨는 영하 12도 입니다. 최고기온도 영하1도 이니 집 보일러 물 안틀어 놓은게 내심 걱정됩니다. 준비된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달리니 동해와 삼척 사이에 있는 추암역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바다열차를 타게 됩니다. 이곳이 추암이라고 하는 처음 들어보는 바닷가 마을인데 호젓한 곳입니다. 중앙쯤에 보이는 바위가 추암 촛대바위입니다. 오징어가 유명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바다열차는 3칸 정도의 작은 기차인데 해변을 따라 삼척부터 추암, 동해, 정동진, 강릉까지 이어지는 해변을 감상하며 달리는 열차입니다. 일반열차와는 달리 차량이 3칸밖에 되지 않고 전 의자가 극장식으로 해변을 향하고 있습니다.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