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함이 극에 다다른 어느날....
누구나 그렇겠지만 매주 반복되는 주말이 지겹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는 해소가 안되는 이때 선택한것이 바로 퍼즐입니다.
신혼때 미술전시회 다녀오면서 500피스짜리를 맞춰보았으니.. 이제는 1,000피스에 도전합니다.
가격대는 액자 포함 30,000원!!
뜯어보니 만만치 않습니다.
역시 한번 해봤다고 요령이 있습니다. 퍼즐의 기본은 바로 주변 둘레 맞추기..
술먹고 들어와서 장장 5시간 가량을 맞춰 겨우 둘레를 맞췄습니다.
이게 5세 이상이라니... 5세가 이거 맞추다가 7세 되겠다.
다음날.. 비슷한 색깔끼리 분류하는데 성공!!
허리와 엉덩이가 조낸 아픕니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퍼즐은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보여줍니다.
드디어 완성!! 5일 밤낮이 걸렸습니다.
다 맞추면 엄청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조각을 맞추는 순간에는 조금 무섭습니다. ㅎㅎ
유약을 바르고 30분 말린후에 벽에 걸면 끝!!
흠.. 플라스틱 가리개가 형광등에 반사되어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뿌듯함과 즐거움을 주는 퍼즐.. 다음에는 1,500피스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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