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폭풍채은 성장일기

[트니트니 여름학기 3회차] 달팽이 숨었다~ 나왔다~

슬슬살살 2014. 6. 23. 22:59

오늘 트니트니의 주제는 달팽이~

여름철 습할 때 볼수 있는 동물인데 요즘 아파트에서는 참 보기가 쉽지 않다.

 

 

첫번째 미션!! 미로를 통과해 달팽이를 가지고 와서 나뭇잎에 붙이기!!

작은 달팽이 모양 장난감이 꽤나 진짜 같다. 작아서 그런지 없어지기 딱 좋은 모양.. 조심조심 가져와서 나뭇잎에 붙여본다. 신기한건 이런거에 별로 욕심이 없다는 것.. 그만~하면 미련없이 돌아선다.

 

 

 두번째 미션은 큰 달팽이에 나뭇잎을 물려서 이동하기..이 교구는 달팽이 옆의 소용돌이 문양이 뱅글뱅글 돌아가서 최면효과가 있다.

 

 

이번에는 직접 달팽이가 되어보는 시간.. 엄마아빠가 이런 변장에 껌뻑 죽는다. 특히 트니트니 교보재가 유난히 귀여운 것도 한몫한다.

 

 

한마리의 달팽이가 되어서 엉금엉금 기어가 본다.

어느덧 채은이가 반에서 가장 큰 어린이가 되어 버렸다.. 겨울에만 해도 가장 꼬맹이였는데..

 

 

오늘은 선물로 수박공을 받았다. 오다 긁혔는지 다음날 보니 바람이 빠져 있는데 별로 찾지 않아서 쳐박아 두었다. 역시 수박은 먹어야 제맛이지.. 그때문인지 하루에 수박을 반통씩 먹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