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 그냥 주말을 어디서 때우나 했다가 걸린 꽤나 가볼만한 곳이다. 일단 일반 경기도 박물관과 붙어있다보니 주차장부터 규모부터 다르다. 오는 사람들도 바글바글. 일반 구립 자연사박물관과는 레벨부터 다르다. 입구를 들어서자 느낌부터 일반 박물관과는 다르다. 뭔가 아기자기하고 잘 꾸며졌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완전 아가들 전용 테마파크랄까. 먼저 1층에는 자연놀이터와 튼튼놀이터, 기획전시실이 있다. 자연 놀이터만 보더라도 얼마나 고심해서 만들었는지가 확 드러나는 곳이다. 규모나 체험거리가 풍족한 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도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다. 정말이지 이런 아이디어를 내놓은 사람은 상을 줘야 할 듯. 당근과 감자를 인형으로 만들어 놓고 심거나 캘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