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스크랩했던 물향기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1호선 천안행 지하철을 타고 장장 1시간 30분을 달려가면 오산대역이 나옵니다. 오산대역에서 2번출구로 나가면 얼마 가지 않아 물향기 수목원이 나옵니다. 입장료는 단돈 천원이지만 왕복 차비를 계산해보니 1인당 5천원씩은 드네요. 지하철을 타고도 갈 수 있긴 하지만 상당한 거리입니다. 못 앉으면 죽음이라는... 1호선이고 긴 노선 때문인지 1시간 반동안 지하철 노점상 분들도 10여분 다녀가셨습니다. 파는 물건도 다양해서 손토시, 추억의 명반세트, 손전등(2명), 배수구 뚫개 등등..솔직히 짜증났어요..먹고 살아야겠지만 거의 5분단위로 들이닥치니... 어쨌든 도착하자마자 핫도그 하나씩을 입에 물고(역앞에서 샀는데 공원 앞으로 가면 더 많이 팜_잠시 참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