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8

[유럽 여행기]마지막 아쉬움을 뒤로한채.._파리, 프랑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일정의 마지막날.. 어느 여행이나 끝날때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엔 더한 것 같습니다. 어흥~~ 가지마!! 두 건의 회의를 급하게 진행 했습니다. 밑의 백발 아저씨는 게이였지요~~ㅎㅎ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핸드볼 경기장을 지났습니다. 유럽에서 핸드볼은 인기 스포츠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유난히 사람이 많아서 보니 핸드볼 선수권 대회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백화점을 갑니다.ㅜㅜ 돈도 없어 살 것 도 없지만 대 충 둘러봅니다. 동행한 분들은 모두 아이들 줄 장난감 고르느라 정신이 없네요... 이렇게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출국하게 됩니다. 물론 출장으로 온것이니 이정도면 많이 놀았다고 할 수 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유럽 여행기]에펠탑, 루브르박물관, 세느강_파리, 프랑스

오늘은 하루종일 자유일정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에펠탑으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파리에 와서 에펠탑을 놓치면 안돼죠!! 거대한 에펠탑 사이로 해가 떠 오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에펠탑의 크기를 알 수 있겠죠? 조금만 늦으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어 줄을 많이 서야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이 많아 아침 일찍 가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와 2층까지만 가는 엘리베이터가 가격이 다른데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꼭 올라가봐야 할 곳입니다. 이 양반이 바로 에펠인데 탑 아래에는 흉상이, 탑 꼭대기에는 밀랍인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에펠탑 오르는 영상 엘리베이터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에펠탑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

[유럽 여행기]파리 최대의 백화점 라파예트_파리, 프랑스

드디어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독일과 벨기에를 거쳐 파리로 왔는데 3개국을 거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기차여행을 한 기분입니다. 재밌는것은 기차를 타고도 언어와 문화가 확 바뀌는 것을 몸으로 느껴지는 것이 이상합니다. 숙소는 역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조금 들어간 곳으로 소피텔입니다. 전망도 좋고.. 이번 출장은 다 독방을 써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방에서는 축구팀 파리 생 제르망의 운동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밤과 낮을 찍어 보았습니다. 파리의 오페라 극장입니다. 비용이나 일정의 문제로 저곳에 들어갈 일은 없겠지만 언젠가는 볼 수 있겠지요? 쇼핑을 원하는 동행인들에 이끌려 시내로 나왔습니다. 이런 곳에서 백화점 쇼핑이라니.. 당신들은 많이 왔겠지만 난 첨이란 말이닷!! 아이고 시간 아까워~~ 파리에서 가장..

[유럽 여행기]우리나라의 군청보다도 작은 EU_브뤼셀, 벨기에

벨기에에서 파리로 이동하기 전에 유럽의 지역발전 기금을 관리하는 기구에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아니고 아무래도 출장이니 형식적으로나마 관계자를 미팅하는 자리가 필요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작습니다. 이곳이 전 EU회원국의 지역발전 기금들 관리하는 곳입니다. 정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동사무소 정도의 크기입니다. 거기에 주변 역시 도로도 좁아 주차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00층이 넢는 청사를 짓는 우리나라의 시와 군청보다 작아보이는 유럽연합의 기구들..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유럽 여행기] 아름다운 광장, 맛있는 홍합요리_브뤼셀, 벨기에

아헨 지역에서 벨기에로 이동하기 전에.. DIAT라는 지역발전 기구에서 간단한 미팅을 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벨기에와 아헨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바로 브뤼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브뤼셀의 베드포드 호텔입니다.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시내에 위치해 있어 묵기 좋은 곳입니다. 이번 여행은 숙소가 참 좋은것 같아요.. 브뤼셀은 국제기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잘 정돈된 느낌입니다. 또한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관문이라 그런지 매우 바빠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광은 그랑플라스라는 광장에서 한방에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1444년에 지어진 시청사를 비롯해 왕의집이라는 건물도 있습니다. 실제로 왕이 산 곳은 아니고 법원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민속 박물관 같은 곳으로 사용됩니다. 왕의집 아래 세르클라스의 동..

[유럽 여행기] 아헨 대성당, 독일의 시골정취.._아헨, 독일

독일에서 둘째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아헨으로 이동합니다. 철도의 나라 독일 답게 최첨단의 열차를 타고 한참을 가면 아헨입니다 Hauptbahnhof는 독일어로 중앙역이라는 뜻입니다. 아헨까지 오면서 차창 밖으로 본 풍경으로 느낀점은 정말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정말 한산한 곳.. 어쩜 이렇게 사람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곳 아헨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와 독일을 연결하는 공업도시이지만 우리가 묵을 숙소는 역에서 조금떨어진 곳입니다. 마치 은퇴한 부자들이 사는 동네에 한가로이 자리한 호텔인데 유럽에 묵는동안 가장 편안했던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치가 좋지 않지만 버스로 시내까지 나갈 수도 있고 마치 영화에서 보던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사우나를 가지고 있는 ..

[유럽 여행기] 대성당(돔성당)과 작센하우젠_프랑크푸르트, 독일

전시장을 빠져 나왔는데도 아직 시간이 이릅니다.(전시장 보기) 마침 시즌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시내로 나가봅니다. 크리스마스인 12월에는 유럽 어느도시나 이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 이곳에서 택시는 정류소에서만 섭니다. 내리는 곳만 자유... 사실 알고보면 이곳도 은근 할게 없는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동네 축제느낌? 무언가 인근의 주요한 관광지를 물어보니 이곳은 오래된 성당들이 많이 있다 합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인 돔 성당으로 이동했는데 글쎄 공사중입니다. 이정도면 거의 한국 수준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곳은 공사중이라도 개방한다는 점.!? 한국은 완성되기 전에는 개봉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겠지요.. 이곳에서는 카톨릭이 발달한 시점에 왕의 대관식이..

[유럽 여행기] 유로몰드(EURO MOLD 2007)_프랑크푸르트, 독일

난생 처음의 해외 출장입니다. 회사 돈으로 해외에 나오니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노는 것도 아니지만 특정한 업무가 있어서 온것도 아니니 여유로운 출장입니다. 인원도 세명뿐이라 여행의 느낌이 많이 나네요.. 독일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시내의 홀리데이 인.. 상당히 좋은 호텔인데 거기다 독실입니다. 이날 저녁 너무 늦게 도착했는데 근처 인도 음식점에서 볶음밥을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오오~~ 방 좋다!! 제 방에서 내려다본 거리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이유는 잔디와 횡단보도 등 그리고 흰색 건물과 그뒤로 한개도 보이지 않는 고층건물 같습니다. 이때의 쌀쌀한 공기는 꼭 다시 느껴보고 싶은 느낌입니다. 아침 일찍 유럽 최대의 전시장 메세 프랑크푸르트를 찾았습니다. 한 전시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