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얼 버라이어티 쇼 최초의 상품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쇼 특성상 그동안 음반같은 경우는 나온적이 있지만 이렇게 제품이 떡 하고 나온건 이번이 처음일 것입니다. 올해 초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에서 라면 요리대회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농심을 비롯해 야쿠르트, 삼양 같은 메이저 라면회사의 간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이경규가 꼬꼬면이라는 아이템으로 우승을 차지해 버린 것입니다. 이정도에서 그쳤다면 그저 프로그램으로 끝났을 텐데요, 당시 꼬꼬면을 접한 심사위원들의 반응이 유별났습니다. '제품화가 가능하다',' 우리회사에서 만들고 싶다' 같은 최고의 호평이 뒤따랐던 것입니다. 거기에 다른 라면들처럼 토핑이 더해진 것이 아닌 맛 자체를 바꿨기에 집에서 해볼수도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