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간혹 주인공들이(특히 형사들) 중국음식을 테이크아웃해서 먹는 것을 볼 수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붉은 종이박스에 담아서 긴 젓가락을 이용해서 먹는 모습을 보며 무슨 맛인지도 모른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 많을 겁니다. - 왠지 서양 사람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 처럼 보이죠 - 그 맛은 비록 알 방법이 없지만 그 분위기만은 느낄 수 있는 곳이 젊음의 거리 신촌 한복판에 있네요.. 바로 누들박스입니다. 메뉴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지역의 면요리입니다. 보기에는 이렇지만 꽤 맛있습니다. 양과 가격도 만족할 수준이고요.. 오히려 포호와 같은 곳보다 훨씬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우와 고기 등 재료도 푸짐하답니다. 접시형태가 아니어서 계속 따뜻한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