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

[태백 눈꽃열차 여행 ⑤] 아라리촌을 지나 화암약수 마시고 돌아오기까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레일바이크였던 만큼 그 이후 일정은 사실 맥빠집니다. 참가자들도 너무 추위에 떨어서인지 나머지 일정을 재촉하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내돈주고 온 여행은 최대한 빼먹는다라는 신조를 가진 저희에게 대충이란 있을 수 없는 법!! 짜투리 코스 중에 첫번째는 아라리村 입니다. 이곳은 일종의 민속촌 개념인데 전통 가옥들을 종류별로 재현해 놓았을뿐 아니라 실제로 그 전통가옥에서 숙박도 가능한 곳입니다. 숙박 외적인 부분에서는 이렇게 동상으로 양반들의 생활을 코믹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전통 놀이기구인 널뛰기, 이런 그네 들도 있어 날이 좋다면 즐기기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지만 정선에서 여행하는 경우에 전통 한..

[태백 눈꽃열차 여행 ④] 한 겨울에 즐기는 레일바이크_극한체험..

지난 2010년 가을 1박2일에서 정선 레일바이크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레일 바이크란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선로를 자전거 형태로 된 미니카를 타는 것입니다. 레일이 있어 힘이 적게 들고, 안전하며, 2~4명이 같이 이용하고, 주변의 풍광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출발역인 구절리에 도착하면 여치의 꿈이라는 미니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치긴 여치지만 짝짓기 하는 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 여치의 꿈 을 배경으로 인증 샷!! 날이 추운데도 차는 꽤 있는 편입니다. 레일바이크는 구절리역을 출발해 아우라지 역까지 가게 되는데 돌아오는 것은 풍경열차라는 미니 열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가격은 위에 보는 것처럼 2인승이 18,000원 4인승이 26,000원인데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지금은 겨..

[태백 눈꽃열차 여행 ②] 정동진 도착 크리스마스 해돋이!! 레알 돋네 ^^

열차에서 내리니 4시 30분입니다. 해가 뜨려면 아직도 세시간이나 남았는데 가이드 말로는 아침을 먹고 그곳에서 쉬면 된다고 합니다. 달의 이동을 찍어낸 놀라운 사진실력으로 모여있는 사람들을 찍으니 역시나 잘 안보입니다. 뒤쪽 정동진이라는 간판이 없다면 인력시장이라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